디즈니플러스 영화 창궐 리뷰 : 야귀의 밤, 피로 물든 조선에서 왕가의 정의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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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궐 영화포스터 |
기본 정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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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창궐 (영문명 Ramp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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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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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황조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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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사극 좀비 액션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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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2018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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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타임: 약 1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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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출연: 현빈, 장동건, 김의성, 이선빈, 정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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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비: 약 170억 원, 전 세계 매출 약 124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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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반응: 복합적; 비주얼과 액션은 강점, 서사 완성도는 호불호
줄거리 개요
조선 시대, 청나라 외교권 아래 생존해온 왕자 이청(현빈)은 형의 유언에 따라 세자를 대신해 귀국합니다. 그러나 조선은 밤에만 나타나는 야귀라 불리는 좀비의 습격으로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면에는 권력을 탐하는 군부 장관 김자준(장동건)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청은 궁중의 혼란 속에서 강력한 궁병 무사들과 손을 잡고 백성을 보호하기 위한 싸움에 뛰어듭니다. 왕위에 연연하던 그는 정의의 상징으로 거듭나며, 인간과 좀비, 권력과 윤리 사이에서 자신만의 길을 찾아 나섭니다.
연출 분석 및 메시지 해석
사극의 틀을 부순 좀비 서사
좀비 장르를 조선 사극과 결합한 독창적인 설정이 인상적입니다. 한밤의 궁궐이 공포의 소굴로 변하며, 전통 미학과 현대 호러가 맞물립니다.
향연의 칼날과 정의의 갈등
왕권과 폐해를 좌우하는 군부의 음모, 인간보다 더욱 무서운 것은 권력의 탐욕이라는 메시지가 힘을 가지고 흐릅니다.
주인공 이청의 성장 구조
술과 여자만 아는 방탕한 왕자는 백성을 지키는 영웅으로 거듭나고, 이를 통해 책임과 희생의 의미를 담아냅니다.
배우 & 캐릭터 비교
- 현 빈 (이청) : 감정과 액션 전환이 자연스럽고 중심 체력을 유지
- 장동건 (김자준) : 권력 앞에서 타락한 야망자 상으로 제 몫을 함
- 이선빈, 정만식 (조력자) : 액션과 감정 균형에 기여하며 서사에 두께 추가
관객 및 평론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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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평가: 좀비 장르에 액션과 사극의 조화를 잘 담았다는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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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 평가: 트레인투부산과 비교되며 서사 전개와 메시지 전달이 혼재되어 있다는 비판도 있음.
감상 포인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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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극 속 좀비 추격 장면의 시각적 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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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성장과 희생: 권력보다 정의를 선택하는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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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스펜스와 공포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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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음악·의상 등 사극 연출과 호러의 조화